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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0.8%, 서울 80.1%...두 달 연속 하락: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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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0.8%, 서울 80.1%...두 달 연속 하락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5:31]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0.8%, 서울 80.1%...두 달 연속 하락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01/08 [15:31]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3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11월 37.8% 보다 0.8%p 오른 38.6%, 낙찰가율은 11월 80.8% 대비 0.9%p 상승한 81.7%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11월 6.0명 보다 1.0명 증가했다. 

▲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 지지옥션

지지옥션은 2023년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보다 호전됐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아파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1월 말 예정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인한 매수세 위축으로 경매지표 회복은 한동안 더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이며 이 중 6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11월 28.5% 보다 1.3%p 오른 29.8%를 기록했다. 2회 이상 유찰된 아파트는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가율은 80.1%로 11월 80.7% 대비 0.6%p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명으로 11월 5.5명 보다 0.6명 늘었다. 신축급 또는 역세권 아파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입찰자들의 보수적인 가격산정 기조로 낙찰가율은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42.1%로 11월 43.3% 보다 1.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11월 8.1명 보다 2.5명 증가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43.3%로 11월 36.7% 대비 6.6%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이다. 11월 7.4명보다 3.2명 증가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7.6%로 11월 79.1%보다 8.5%P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80.4%로 11월 78.2%보다 2.2%P 상승했다. 대구(77.8%)는 전월(83.7%) 대비 5.9%p 하락, 대전(82.9%)과 울산(79.6%)은 각각 4.3%p, 2.2%p 떨어졌다.

 

지방 8개 도는 전남(77.8%)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69.5%)에 비해 8.3%p 상승했고, 경남(81.3%)은 4.2%p, 충북(84.1%)은 1.2%p 올랐다. 충남(71.5%)은 전월(76.1%) 대비 4.6%p 하락했고 강원(81.4%)은 0.8%p, 전북(78.9%)과 경북(83.0%)은 각각 0.7%p, 0.3%p 내려갔다. 

 

제주는 87.5%로 26건 중 5건이, 세종은 85.5%로 21건 중 9건이 각각 낙찰됐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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