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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공임대주택 상계마들단지, 지상 19층 364가구로 탈바꿈: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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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공임대주택 상계마들단지, 지상 19층 364가구로 탈바꿈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14:19]

노후공공임대주택 상계마들단지, 지상 19층 364가구로 탈바꿈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2/11/17 [14:19]

 

노후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 단지인 '상계마들단지'에 대한 계획안이 마련됐다.

 

17일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771-3번지 일대 상계마들단지는 1988년 준공된 지은지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다. 2001년부터 영구임대단지로 운영 중이다. 내진 구조 미적용으로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엘리베이터 미설치 및 주차공간 부족 등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 상계마들단지 투시도  © SH공사

 

SH공사는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22.6.30.~'22.10.28.)에 참여하여 접수된 12개 작품에 대 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재원 건축가(플로건축사사무소)의 ‘마들 마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연면적 3만6,512㎡, 지하 2층~지상 19층, 364세대의 공공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및 입체적인 커뮤니티시설을 제안했다. 현재 전용 33㎡의 단일 소형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향후 고품질의 소셜믹스 단지로 변모한다. 

 

특히 저층부를 적극 개방하여 옥외 커뮤니티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로 계획하고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을 가진 옥상 및 다양한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수직적으로 분할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연결했다. 

 

가로와 만나는 1층은 건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입로와 녹지 조성을 계획했다. 3층, 8층은 모든 동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마당을 형성했다. 

 

SH공사는 12월 설계 착수, 2023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을 계획했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 실현을 통해 민간 아파트가 부럽지 않은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천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주택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임대주택 혁신 방안’을 통해 하계5단지를 노후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첫 시범 단지로 정한 바 있다. 하계5단지는 기존 640세대 규모에서 1,336세대로 재건축한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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