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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모산 공원부지에 숲 조성: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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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모산 공원부지에 숲 조성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17:33]

서울 강남구, 대모산 공원부지에 숲 조성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03/28 [17:33]

서울 강남구는 대모산 자락의 9,500㎡ 규모의 산림 훼손지(개포동 638-5번지 일대)를 힐링 숲으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 강남 힐링 숲 조성(1단계) 조감도  © 강남구

구룡터널 인근 대모산 자락에 있는 이 부지는 1970년대 영동개발 이전부터 경작지로 이용해 오던 땅으로 1977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오랫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못했다.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도시공원 실효제가 도입되면서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부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강남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부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살리기 위해 공원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남 힐링 숲 조성(1단계)’ 사업에 따라 2020년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2년 설계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4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 예정이다. 

 

공원에는 ▲사계절 초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자연소재와 지형을 활용한 아이들의 숲속모험 놀이터 ▲숲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 ▲맨발 산책로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포동 104-1번지 일대 대모산 경작지(일원터널 인근 25,000㎡)를 대상으로 ‘강남 힐링 숲 조성(2단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난 개포동 일대에 새로운 여가 공간이 탄생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대모산 능선길 일대 숲길 6km를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해 더 걷기 좋게 만들었다”며 “강남의 자연을 구민들이 더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숲을 최고의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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