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7억 원을 들여 17개의 자원순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12일까지 마을주도로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경기도 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사회단체 등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9개 마을과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 자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을 선정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4천만 원을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천 5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나 기관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사)더좋은공동체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모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13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1만 1,386kg을 분리배출하고 이산화탄소 8만 7,717kg을 감축했다”면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에 마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