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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철도시대 열린다..철도 42개, 노선 645km 확충˝: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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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철도시대 열린다..철도 42개, 노선 645km 확충"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4:31]

김동연 "경기도 철도시대 열린다..철도 42개, 노선 645km 확충"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4/03/19 [14:3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총 연장 길이 645km에 40조 7천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19일 발표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 경기도

고속철도는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KTX는 정차역인 고양 행신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각각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 노선도(고속, 일반광역철도)  © 경기도

도는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일반철도를 확충해 북부에 4개, 남부에 5개 노선을 계획했다. 

 

북부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하고 철원까지 확대한다. 의정부에서 고양 능곡을 연결하는 교외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다만 교외선은 디젤 차량만 운행이 가능해 향후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전철화한다는 방침이다.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한다.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하여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민 출퇴근 편의를 위해 신천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도 추진한다.

 

먼저 신천신림선은 2022년 11월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하여 검토한 노선이다.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 노선을 통해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동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도 증진한다.

 

추가 검토 사업인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경기도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협약하여 검토 중인 노선으로 이를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화성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동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시 도시철도 계획인 서부선 서울대정문역 연장 사업을 경기남부까지 추가한다.

 

현재 안양시에서 구체적인 연장 노선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안양 도심과의 연결 및 과천 분기 방안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한 후 반영한다. 

 

김동연 지사는 "서울시·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주민 생활권 내 철도를 확대하는 12개 노선을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계획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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