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오는 13일 본격 가동한다. 

▲ 지난 7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업무 인계인수식이 진행됐다.   © 국토교통부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난 7일 오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부산 강서구)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하고 건설공단 이사장에게 중요사항을 인계했다. 

설립위원회는 지난 2023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회의를 통해 건설공단의 조직 체계와 정원, 보수, 임직원 채용 등을 결정했다.

설립위원회는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경력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2월 26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면접 심사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4월 24일 최종합격자 44명을 선정했다.

최종합격자는 33개 기관(공공 32명, 민간 12명) 소속으로 해당기관에서의 퇴직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5월 13일부터 정식 출근한다.

또 4월 25일 건설공단 설립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이윤상 이사장은 임원진, 조기 출근한 일부 직원(13명)과 함께 운영준비팀을 구성하고 설립 업무 인계인수 후 5월 13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5월말 부산 강서구에서 현판식을 포함해 출범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백원국 차관은 “건설공단이 업무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12월 적기 개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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