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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77층' 성수4지구, 설계 현상공모 공고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0:54]

'랜드마크 77층' 성수4지구, 설계 현상공모 공고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4/16 [10:54]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성수4지구)가 설계사 선정을 위한 현상공모를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 성수4지구 임시 조감도  © 성수4지구 조합

성수4지구는 5월 설계안을 접수하고 6월 조합원 대상 디자인 발표를 거쳐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2월 조합원 투표를통해 77층 초고층 선호를 확인했다. 

 

우선 ‘50층(150미터) 이하 높이규정’을 반영한 기존의 정비계획 기준 하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설계회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올 하반기 높이제한이 폐지된 정비계획변경 확정고시 후, 선발된 회사와 77층으로 설계안을 변경,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성수4지구 조합은 "2011년 고시된 ‘50층 이하’ 정비계획 기준에 따라 현상공모를 하는 것이 가장 적법한 절차"라고 전했다. ‘50층 이하’ 디자인으로 설계회사 선정한 후 층수를 높이는 것이 하반기 변경 확정고시까지 기다린 후 77층으로 현상공모를 진행하는 것보다 사업진행 속도가 약 9개월 앞당겨진다고 본 것이다. 

 

성수4지구 정영보 조합장은 “서울시와 면밀히 상의한 끝에 나온 가장 빠르면서 적법한 방법”이라며 “서울시의 ‘다채로운 한강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구현할 최고의 설계회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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