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 구로 가리봉2구역 34층 1214가구 규모로 재개발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7:28]

서울 구로 가리봉2구역 34층 1214가구 규모로 재개발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9/12 [17:28]

서울 구로구 가리봉2구역이 20년만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용적률 347% 지하 3층 ~ 지상 34층 12개동 규모로 들어설 복합주거단지에는 1214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 가리봉2구역 일대 조감도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리봉동은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다.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으나 10년간 사업이 표류하다 2014년 해제된 바 있으며 도시재생활성화구역으로도 지정됐으나 노후, 슬럼화되면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리봉 2구역은 지난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 2023년 6월 완료돼 이번 수권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이 구역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인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한다. 복합주거단지 건립을 위해 준주거지역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가리봉3구역 #가리봉동 #신속통합기획 #신통기획 #재개발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