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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7:42]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04/18 [17:42]

서울 중랑구는 지난 12일 면목본동 69-14 일대의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 면목7구역   © 중랑구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는 면목7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 1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3개월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다.

 

구는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 보다 높은 기준의 조합설립 동의율(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에 준하는 동의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추진위는 올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면목7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당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분들의 높은 의지로 인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면목본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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