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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시의원 "서울시 캠피장 이용 시민에 우선 예약·감면 혜택 추진"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0:15]

서상열 시의원 "서울시 캠피장 이용 시민에 우선 예약·감면 혜택 추진"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2/07 [10:15]

 

서울시민들이 천왕산 가족캠핑장, 서울대공원캠핑장,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 서울시 캠핑장 이용시 우선 예약은 물론 일부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논의된다.

▲ 서상열 시의원  © 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지난 2일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서울시민이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캠핑장 이용 시 우선 예약권을 부여하고, 일부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지원하는 캠핑장은 노을캠핑장, 서울대공원캠핑장, 중랑캠핑숲 가족캠핑장,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초안산캠핑장, 천왕산 가족캠핑장, 앵봉산 가족캠핑장 등 총 7개소다.

 

서울시 캠핑장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준 높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선 접수 시스템 없이 전국 누구나 동일한 여건에서 예약 신청을 하게 돼 있어 서울시민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구로에 위치한 천왕산 가족캠핑장의 2023년 상반기 이용현황을 보면 서울시민이 아닌 타시도 거주자들의 이용률이 전체 이용건수의 절반에 달한다. 

 

또 일부 시설의 경우 이용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발생하고 있어 일부 시설 이용료 요금 감면 등 서울시민들에 대한 편익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서울시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이용시 ▲우선예약 등 편의 제공, ▲캠핑장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서상열 시의원은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시설임에도 서울시민들이 혜택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질 수 있도록 캠핑장 운영 방안 개선 등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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