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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5만호 이상 착공"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4:29]

LH, "올해 5만호 이상 착공"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6/11 [14:29]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5만호 이상 착공 및 2025년 착공 조기화 등 속도감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중심으로 매입임대를 확대해 전세난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10일(월), 이한준 LH 사장이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LH

지난 10일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은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LH는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202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CEO를 단장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했다. 

 

먼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부문을 집중 논의했다.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통상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해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LH는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T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 공급한다.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수시로 실적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3기 신도시 등은 이한준 사장이 진행 상황을 감독·관리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 수급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택공급을 확대·조기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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