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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60%,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1:45]

서울 아파트 매매 60%,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4/06/10 [11:45]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60%는 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 가격이 회복돼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종로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 거래의 20% 이상은 종전 최고가와 같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80% 이상 가격이 회복한 거래가 30%에 미치지 못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매매 거래 중 36.6%는 2023년 이전 최고가 대비 80%이상-90%미만 수준에서 거래됐다. 70%이상-80%미만 가격선의 거래도 전체거래의 32.1%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가보다 높거나 같은 거래는 9.3%였다.

1월 전고점 대비 70%이상-80%미만의 가격이 36.7%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했지만 5월 80%이상-90%미만 거래 비중이 39.8%로 높아졌다.

 

서울 25개 자치구별 2023년 전고점 거래가격과 비교해 거래가격이 80%이상 회복한 곳은 서초구(90.2%), 용산구(86.1%), 강남구(84.9%), 종로구(82.2%), 마포구(79.8%), 성동구(75%), 중구(73.2%), 양천구(72.9%), 영등포구(72.9%), 송파구(71.8%), 동작구(70.5%), 광진구 (70.4%) 순이다. 이 중 종로구(27.7%)와 용산구(23.9%)는 매매 거래 중 종전 가격보다 비싸거나 같은 가격의 거래도 거래비중의 20%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노원구(22.1%). 도봉구(26.2%), 강북구(30.2%), 성북구(42.6%), 관악구(43%), 금천구(48.7%), 구로구(49.7%)는 전고점 대비 거래가격이 80%이상 회복한 거래 비중이 낮았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2024년 저리대출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회복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는 전셋값도 실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가격의 회복은 다른 양상"이라며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경신 등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절대적인 거래량이 적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고점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단지별로 수요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랩장은 "물가 상방 압력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지방의 미분양 증가, 경기불안 등의 주택 수요 유입을 제한하는 요소도 상존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보합 흐름이 유지되며 입지별 수요 쏠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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