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했다.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6년 만이다.

▲ 신당제8구역 재개발 조감도  © 신당제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산출, 조합원 자산 처분, 아파트 분양계획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다.

서울 중구 신당동 3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당제8구역은 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면서 청구초, 흥인초, 대경중 등과 가까운 '학세권'이다.

신당제8구역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면적 5만8천651㎡에 지상 28층 16개동 총 1213가구(임대주택 18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부대복리시설과 청구동 주민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조합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희망대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내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서울중구 #신당제8구역 #재개발 #공동주택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