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반림현대아파트(창원현대산업아파트(1,200세대), 현대건설아파트(1,395세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정비사업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반림현대아파트(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석영철)는 21일 창원시로부터 양 단지 모두 '즉시 재건축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창원의 중고층 아파트 중 제1호로 통합재건추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반림현대재건축준비위는 "성공적인 재건축은 매우 어렵고 난관도 많다"면서 "무엇보다도 창원시와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건축준비위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1월 17일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발표했다.
재건축준비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우리 아파트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노후계획도시법은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준비위는 또 정부의 재건축 정책 전환 발표, 2월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개정안 제출에 대해 "정부의 정책이 실현된다면 아파트 재건축은 최소 2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건축준비위는 오는 3월 26일 오후 6기 30분부터 8시까지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현대산업, 현대건설아파트 소유자/입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준비위는 "모범저기고 성공적인 중고층 아파트의 재건축을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연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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