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소각장 신설'논란...서울시 입지선정위 ˝18일 주민설명회 개최˝
'위원회 회의록' 비공개 부분 추가 공개 결정
2022-10-06 김아름내 기자
마포 소각장 신설에 따른 주민들의 '전면 백지화'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배재근)는 오는 18일 주민설명회에서 회의록 비공개 부분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날(5일) 입지선정위원회는 제13차 회의를 열고 상암동 입지 후보지 관련 주민설명회를 10월 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민 간담회에서 상암동 등 지역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수용하여 설명회 개최 일정, 공람 자료 추가 공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설명회를 오는 10월 18일 열기로 하고,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 자료 중 '위원회 회의록' 비공개 부분을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추가 공개되는 자료는 입지선정위원회 제1차 ~ 제11차 회의록 중 입지 후보지 평가배점 및 항목 등의 일부 변경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