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은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1동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으로 공사가 완료된 주택은 귀농‧귀촌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무상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빈집 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또는 2등급 단독주택 소유자다. 오는 5월 2일까지 금산군청 도시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충남도 내 30동이다.
금산군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 외에도 관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빈집 철거, 주택개량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인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며 “주민들께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관내 주택 현황자료를 확인해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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