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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9/15 [17:40]

인천시, 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3/09/15 [17:40]

인천광역시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 후속 조치로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를10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원도심   © 인천시

공모대상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희망하는 지역이다.  

 

재개발 정비사업을 원하는 대표 주민 등이 제안서를 자치단체에 접수하면 군·구에서 제안서 심사 후 후보지를 추천하고, 시는 제안서를 종합 검토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인천시는 주거환경정비의 시급성, 사업 추진 가능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12월경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모에서 45개소가 신청했으나 10개소만 선정되어 주민 불만이 높았던 만큼, 2차 공모에서는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1차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인 구역을 인천시에 추천하면 시가 제안서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위원회에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정성균 인천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공모는 선정 구역 수를 정하지 않고 시행해 1차 공모보다 많은 구역이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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