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의견청취 토론회 개최

수원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홍재복지타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구태완 강원지속가능도시환경연구소 연구원은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건강분과의 ‘시민건강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자로 이기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피해예방실장, 박혜원 수원시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부센터장, 김혜경 전 장안구보건소장, 박미애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박종아 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여했고 뒤이어 시민, 수원시 관계자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수원시 환경보건 추진 목표·전략 ▲환경보건 현황, 전망 ▲정책 목표별 중점사업과 실천 과제 발굴 ▲민감계층·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 ▲재정투자, 조달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추진전략별 세부 사업을 마련하고 있으며 1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