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심곡 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방법 및 절차, 정비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심곡동 194번지는 2019년 11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정체 상태였으나 부천도시공사의 공공시행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재개발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것이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이 주민들에게 공정하게 환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조합 설립 없이 진행되는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은, 절차 간소화라는 이점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공사비 책정, 각종 부대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공공이 사업을 관리해 시행자와 주민 간 불신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날 다수의 지분소유자들은 주택외 공급방안(상가, 비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공사는 전했다.
한 주민은 “그간 진척이 없던 정비사업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공공시행 추진은 심곡3-1구역에 단비같은 소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곡 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기점으로 부천시의 원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부천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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