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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 '주민 피해 호소' 7호선 가정·청라연장선 발파 현장 방문

“지하 암반 발파로 인해 주민들 소음·균열 피해 호소...대책 마련 강력 요구”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5:12]

김교흥 의원, '주민 피해 호소' 7호선 가정·청라연장선 발파 현장 방문

“지하 암반 발파로 인해 주민들 소음·균열 피해 호소...대책 마련 강력 요구”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8/06 [15:12]

서울 7호선 가정·청라연장선 발파 과정에서 석남동, 가정동에 위치한 주민들이 집 담벼락 균열, 붕괴, 누수 등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발파 피해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발주처와 시공사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6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금호건설·서구청과 함께 서울 7호선 피해현장(석남동·가정동)을 찾았다. 

▲ 서울7호선 가정,청라연장선 발파 현장 인근에 생긴 담벼락 균열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교흥 의원  © 김교흥의원실

김교흥 의원은 “서구 석남동·가정동 일대 서울 7호선 연장을 위한 발파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발파로 인한 소음과 진동, 건물 균열로 주민들께서 불안감과 피해를 호소해 현장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7호선 가정·청라 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동부터 청라국제도시까지 10.767㎞를 잇는 사업이다. 석남동·가정동 구간인 1공구는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암반 지하 발파는 하루 2회 실시한다. 

 

발파 영향권에 있는 아파트, 빌라 주민들은 공사소음, 발파 진동으로 인한 균열, 누수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은 “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 원인규명과 안전진단, 하자보수, 피해보상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발주처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지원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의 부재는 갈등과 비용으로 이어진다”며 “금호건설은 빠른 시일 내에 주민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발파작업 사전안내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그동안 7호선 가정·청라연장선 2027년 정상개통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12개월 공사기간 단축 방안도 마련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하철 연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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