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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사업 순풍

조합설립 동의 29일만에 달성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7/09 [16:40]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사업 순풍

조합설립 동의 29일만에 달성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7/09 [16:40]

서울 중구는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하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동의율 75%를 29일만에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종전 최단 기록은 지난 6월 금호21구역에서 기록한 32일이다. 

▲ 주민협의체 도움으로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는 토지 등 소유자  ©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 2023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 등 소유자 75%가 사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중구의 공공지원이 투입됐다.

 

조합직접설립은 조합설립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면서 주민협의체를 통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주민협의체는 5월 말 구성됐다. 중구는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장 선거 등 조합설립에 관한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중구는 지난해 신당10구역을 지원하면서 '단 36일에 조합설립 동의 75% 달성'이라는 정비사업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끌었다. 3·6호선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도 지구 지정 동의율 67%를 25일 만에 도달했다.

 

중구는 동의율 75%를 30일 안에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7530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구는 직접 밴드를 운영해 홍보영상, 이미지, 노래 등을 제작해 공개하며 주민과 소통했다. 재개발 전문가들을 초빙해 분양권, 감정평가, 세금 등의 상담도 진행했다. 

 

4월 말, 구역 내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동의서 접수가 시작된 6월 10일부터는 동의율 확보에 나섰다. 

 

김도형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은 "구청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주민들이 똘똘 뭉치게 되었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좋은 날을 맞았다"면서 "그동안 반대하셨던 분들의 의견도 꼼꼼하게 귀 기울이며 조합설립 인가가 날 때까지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는 연내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 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까지 평균 소요 기간보다 2년 이상을 줄이게 되는 셈이다. 면적 2만8천315㎡의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은 25층 6개동 79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변모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10구역과 약수동에 이어 이번 중림동 398번지 일대까지 다행스럽게도 구의 공공지원이 큰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중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갈 이번 재개발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끝까지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중림동398번지일대 #조합설립 #조합직접설립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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