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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시공, 송파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9월 동의서 75% 확보 나서...최고 15층,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 예정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7:56]

쌍용건설 시공, 송파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9월 동의서 75% 확보 나서...최고 15층,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 예정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4/07/08 [17:56]

문정현대아파트리모델링주택조합이 건축심의 통과에 따라 8월 중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열고 9월 이후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쌍용건설

조합은 6월 13일 사전자문에 이어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22년 7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시공사 쌍용건설과 함께 지하 1층 ~ 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4층 ~ 10층(증축), 15층(신축)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15층 높이의 신축된 건물에는 추가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가된 18가구는 일반분양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리모델링 사업 입지가 좁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국토계획법에 용적률 상한 규정이 없고 각 세대의 주거전용면적을 최대 40%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부채납이나 소형주택 의무공급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다.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 최병수 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쌍용건설 #재건축 #리모델링 #문정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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