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상하동 620-7번지 일원에 ‘도시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상하천 변에 위치해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았지만, 유휴지로 남아있어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해당 부지를 주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와 벤치, 운동시설 3종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사는 지난 23일 완료했으며 예산은 1억 원이 투입됐다.
구는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시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유휴공간을 잘 찾아내 구민들이 알차게 사용하는 산책, 휴식 공간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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