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군 유휴지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해 경기도·도의회·국방부·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2023년 7월 ‘경기도 군 유휴지 및 군 유휴지 주변지역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군 유휴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257필지, 569,129㎡가 활용가치 있는 토지라고 판단했다.
이날 도는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와 ‘포천시·양주시·가평군·연천군의 군 유휴지 활용 계획’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에 군유휴지 활용을 포함시켜 민·관·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군 유휴지를 발굴하고 국방부 및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개발과 군사 규제 해제 등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영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 위원장은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통해 도 내,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군 유휴지 개발을 통한 주변 지역발전과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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