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부지면적 44,700㎡(약13,500평) 규모에 총사업비 370억원(국비 등 185억원, 지방비 18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주 입주 수요층은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과 귀농귀촌하는 청년층 등이다. 주거(60호)‧돌봄(공동육아나눔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교육‧수직농장 등을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업이 선정될 경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상주·문경지역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도 관련 부처 관계자들에게 사업 내용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선정에 힘을 보탰다.
시는 금년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7년 말 준공해 2028년 1월에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축디자인 향상과 명품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경북개발공사, GS건설 자이가이스트, ㈜더함 간 협약을 체결했다. 상상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선정된 농업벤처펀드와 ㈜MYSC와 협약을 체결하여 청년 창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상상체육센터는 유아·어린이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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