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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 국내 시설 벤치마킹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15:21]

경기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 국내 시설 벤치마킹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4/05/14 [15:21]

경기 고양특례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평택시 평택에코센터 및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순환시설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이천 자원순환시설을 찾아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을 했다고 전했다. © 고양특례시

2019년에 준공된 평택에코센터는 250톤 규모 폐기물 전처리 시설, 바이오가스 시설, 열병합 시설이 모두 지하에 구축되어 친환경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지상에는 워터파크, 수영장과 야구장, 공연장 등의 시설이 있다. 

 

이천시 동부권광역자원순환시설은 일일 300톤 처리 규모로 경기 동부 5개 시·군(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소각과정에서 발생된 폐열을 이용 전력을 생산하고 수영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에 제공하고 남는 여열은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입지선정위원들은 폐기물처리시설 준공 이후 운영에 따른 주민민원 발생여부, 냄새(악취) 및 배출가스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최신기술 적용 사례와 주변지역 폐열 제공, 워터파크와 같은 편익시설 구성 등을 확인했다.

 

특히 해당 광역소각시설 건립은 초기 입지선정 후 지역주민 반발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지역주민 설득과 반대민원 극복으로 기피 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해 광역화사업의 성공 사례가 됐다. 

 

고양시는 2025년 3월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 결정 고시를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 시설을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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