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날(6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심의 결과에 따라 노량진2구역에는 3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 연면적 80,972㎡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층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과 공동주택 415세대가 조성된다. 이중 114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까운 곳에는 공개공지, 커뮤니티광장 등 공공공간을 두어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승배기역 주변 주택 공급 뿐만아니라 공공공간 제공으로 장승배기로변 가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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