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민주, 비례)은 전날(1일) 열린 예결특위 이은주 의원(더민주, 화성7)과 방현하 건설국장 등이 참여한 정담회에서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북부지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동편의시설 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북부지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버스, 선박, 도로, 주차장 등 시설에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실태조사,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박재용 의원은 제363회 제3차 본회의(22.9.22.) 5분 자유발언과 예결특위 ’23년 예산(안) 건설국 심사에서 센터의 북부지역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은주 의원 또한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센터 확대를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건축물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적합성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도로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적합성 검사가 없어 방지턱과 횡단보도 턱 높이가 제각각이라서 장애인 이동권에 심각한 불편을 주고 있다. 저상버스 주요 사고의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담당 기술지원센터가 북부에 없으므로 예산 5억원이 내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