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가칭)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를 위한 협약식이 5일 오후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당초 안산호수공원 부지 내 건물형 1개소 출입구로 설치될 예정이었던 한양대역 출입구에 더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에 건물형 1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출입구 공사비 166억원을 부담하며 민원처리에도 협조한다. 사업 부지(2천301㎡, 32억원)는 한양대가 시에 기부채납한다. 넥스트레인(주)는 추가출입구 설계 및 공사시행, 유지관리 및 운영 등,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시설물 준공 확인 등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변경 요청 내용을 검토하여 내년 초에는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건물형 출입구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면서 한양대, 안산시, 넥스트레인(주) 등과 함께 건물형 출입구 상부공간과 역사 인근 부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방안도 검토한다.
국토부 정수호 철도투자개발과장은 “(가칭)한양대역 추가출입구 설치는 민자사업자,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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