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미성아파트  © 도시정비뉴스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을 통과하며 재건축 급물살을 타게됐다. 미성아파트가 재건축될 경우 은평구에서 첫 진행되는 재건축사업이 된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은 9월 29일 은평구청에 미성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결과서를 제출했다.

서을 은평구 통일로 780에 위치한 미성아파트는 최종 평가등급 및 성능점수 D등급, 54.96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검토가 됐다. 

세부적으로 구조안전성 C등급(34.38점),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7.37점), 주거환경 D등급(4.21점), 비용분석 B등급(9.00)을 받았다.

1988년 10월 준공돼 34년된 미성아파트는 10개동 1340세대로, 전용면적 86㎡ ~ 146㎡로 구성돼있다. 단지 가까이 불광초등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가 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