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구로구 온수동 일대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 온수역 일대  © 도시정비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에 면적은 약 55만㎡로, 부천시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초입부이다. 대상지에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6개소) 변경, 경인로변에 공동주택 신축 허용,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한 획지계획 폐지 및 역세권 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 등이 변경됐다.

▲ 위치도  © 서울시

온수역 주변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에는 철도로 인하여 단절된 남북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역주변은 광장조성을 통한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온수역 일대가 신생활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온수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지역 환경 개선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